저녁에 오래만에 할머니와 오붓한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날씨도 선선해져서 칼국수를 먹으러 잠깐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들깨칼국수를 먹게 되었는데 들깨의 효능에 대해서 주인장께서 적어 놓으신 글이 있더라구요. 그에 몰랐던 들깨의 효능에 대해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들깨를 임자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들깨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공해 먹는 들깨는 오히려 고소한데 가공하기 전에는 매운맛이 나나 봅니다. 독성은 없다고 하구요.
따뜻한 성질때문에 추운지방의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며, 효과를 살펴보니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효능이 있으며 위를 편안하게 하여 소화를 돕기도 하네요. 이런 따뜻한 작용이 심장과 폐를 안정시켜 기침을 멈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얼굴 빛을 보기 좋게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 폐가 안좋으신분들에게는 기침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들기름 두술과 계란한알 그리고 꿀을 섞어 마시면 효험을 본다고 합니다.
들기름에 마늘을 넣어서 먹는 방법도 기침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들깨가 비위를 고르고 잡내를 없애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음식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어르신 보양식에도 자주 들어가는 음식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들깨의 효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고소한 들기름과 김, 간장만 있으면 밥한공기는 뚝딱아닐까요? 아.. 밤에 다시 출출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