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진주에는 초밥거리라고 해서 진주세무서뒷 골목으로 초밥집들이 즐비했습니다

    서울에서 생활하다 오래만에 내려왔더니 많은 횟집들이 사라졌더군요

     

    개인적으로 회보다는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초밥을 즐기는 편인데 진주에서는 예전부터 주문을 따로 받아서 먹는 초밥집은 존재하질 않았습니다

     

    가좌동에 스시하루라는 회전초밥집이 그나마 제가 원하는 이상형 모델이죠 가격이 비싼거 빼구요

     

    같이 일하는 동료분의 차를 타고 서부시장의 정스시포차를 찾았습니다 시장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찾아가기 힘들겠다라고 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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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로 들어서니 점심때 개장전이라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았더군요 가게는 상당히 작은편이라 북적북적대는게 오히려 아담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시장안이라서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가던 옛생각도 났고 가게에들어서니 씩씩한 목소리로 반겨주는 직원분들과 사장님? 이 되게 분위기를 밝게 만드시더군요

     

    다양한 메뉴를 많이시켜도 바로 알아들으시고 주문 받는모습에 프로다움을 느겼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연어롤을 먹어야 한대서 연어롤을 시켰죠

     

     

    요런 연어초밥과함께 다른종류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요 물렁한 식감과 밍밍한맛 때문에 그렇게 느꼈는데 여기에서는 제가 가진 편견을 완전 날려주더군요

     


    연어테리마요 라는 메뉴입니다 직화구이 같은건데 직화 특유의 향기와 간장소스가 멋지게 버무려져서 이녀석을 1등 주고 싶어요

     


    새우테리마요입니다 앞에 연어가 워낙 강한 인상을줘서 손해를 많이 본듯.....

     


    한우초밥이에요 오늘은 고기를 잘못구웠는지 질겨서 점수를 많이 못땄네요 하지만 분명 맛있습니다

     


    이 아이도 입속에서 퍼지는 광어 맛이 일품이었어요 밥이 으스러져서 조금 아쉬웠네요

     


    연어 초밥이었나? 앞에 초밥들이 워낙 굉장해서 점수 많이 못줬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고로케에는 속에 진짜 치즈가 가득있더군요 가짜 특유의 냄새가 안나서 좋았습니다

     

    ​최근가본 맛집들중에 가장 만족도를 높여 주었네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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