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뷰때부터 파격적이고 완성된 음악성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그룹이었던 2ne1에서 공민지가 탈퇴를 한다고 합니다. YG 양현석 사장님은 무슨 생각이신지 모르겠지만, 2ne1의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는 앞으로의 행보를 보면서 추측을 하여야 하겠지요
근데, 다시 공민지가 이슈가 되는게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예고한데 있기 때문입니다. 뮤직웍스에는 백지영이 있지요. 감성발라드로서 국내 1인자로 불려도 될만큼 드라마 OST를 독삭을 하셨던 분인데 혹시 백지영과 공민지가 같은 무대를 설 기회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사실, 백지영이 댄스곡을 소화하면서 공민지가 보조를 하는것도 상상을 해보았는데요. 백지영이 원래 댄스가수였기 때문입니다. 말도안되는 상상이지만 재밌지가 않나요? ㅎㅎ
뮤직웍스에서는 공민지 음악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그에 따른 뮤지션과 후배양성을 위한 조력자로의 역활로 뮤직웍스에서 둥지를 틀것 으로 보입니다. 밝혀진 사실로는 아이돌 그룹 마이틴를 도와주면서 후배 양성에 힘을 쓰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건 백지영과 공민지의 조합인데요. 사실 객관적으로 보았을때는 전혀 어울리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보여주었던 LONELY에서 그 음색과 백지영의 음악을 더하면서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민지는 팀내에서 음악성으로는 인정을 받았지만 다른 멤버들에 비교해서 특별하게 내세울게 없었습니다. 외모는 산다라, 노래는 박봄, 랩 시엘등 다재다능한 개능이 강한 그룹안에서 매력을 100퍼센트 보여주지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 2ne1의 탈퇴와 뮤직웍스로서의 이직이 공민지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제대로 못 보여주었던 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