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시는 분들이 가장 두려워야할 사고중의 하나가 바로 혼유사고입니다.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거나 휘발유차에 경유를 넣는 경우인데요. 주로 기름을 넣는 주유소에서 실수를 하여 주유중에 생기는 사고 입니다.
휘발유와 경유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혼합을 한 뒤 운행을 하면 차량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데요. 심한경유에는 폐차까지도 생각을 해야 될 정도로 민감한 문제가 됩니다.
요즘차량이 승용차이지만 디젤차량으로 나오고 있어서 처음 일하는 직원들이 실수를 많이 하기도 하는데요. 만약 자동차 혼유사고가 발생하였다면 그 즉시 시동을 끄고, 바로 정비소에 입고해서 기름을 전부 빼낸뒤 엔진룸세척을 하여야 합니다. 그대로 운행을 하였다가는 큰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경유차에 휘발유 혼유사고가 많이생기는데요. 디젤차량이지만 승용차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휘발유차에 경유를 넣는 경유는 상당히 드문데요 그래도 주유시에는 꼭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경유차에 휘발유 혼유사고
디젤엔진은 발화점이 낮아서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시켜 폭팔하게 만드는 형식인데 이런 디젤엔진에 휘발유가 들어간다면 인젝터라는 장치를 사용해서 연료분사를 하게 되는데 발화점이 휘발유가 더 높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인젝터의 끝이 과열되어 눌러붙게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러한 현생으로 인해서 인젝터 뿐만 아니라 주변장치들까지도 망가지게 되는데 엔진의 기동에 문제가 차례차례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엔진 부품들은 대부분이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휘발유차에 경유 혼유사고
디젤차량과는 반대로 경유를 넣는 혼유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생깁니다. 경유는 발화점이 낮기 때문에 시동이 잘걸리기가 않고 시동이 걸리더래도 금새 시동이 꺼지며, 엔진에서 하얀 연기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디젤보다는 손상정도가 덜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엔진계통을 청소를 해주어야 제대로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경유차에 휘발유 혼유사고 보다는 훨씬 엔진에 무리가 가지는 않지만 한번 혼유사고가 발생되면 시동을 재빨리 끄는게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어떤 사이트에서 혼유사고에 관한 글을 보았는데 혼유사고가 발생된뒤 5분정도 운행을 하고 기름값이 너무 비싸게 나와서 경유차에 휘발유 혼유사고 인걸 알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차량이 외제차였는데 엔진관련 부품교체비만 무려 1600만원이 들더라구요.
주유소에 가시면 꼭 경유차에 휘발유, 휘발유차에 경유를 넣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혼유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